통제와 화합의 승가공동체 (3) 대중의 이익을 생각하는 아난 그 때 세존께서 존자 금비라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지금 마땅히 4념처(念處)를 부지런히 닦아 익혀야 함을 말하리니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해 보아라. 너를 위해 설명해주리라. 그 때 존자 금비라는 잠자코 아무 말이 없었다. 이와 같은 일이 두 번 세 번 지나갔다. 그 때 존자 아난이 존자 금.. 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단 2013.08.29
통제와 화합의 승가공동체 (2) 능히 악을 버리고 선을 닦아 익혀서 공경과 존중을 받는 30가지 만일 비구와 비구니가 戒德으로써 장엄하게 장식하는 도구를 삼으면, 禁戒를 가지는 것으로써 범행의 으뜸으로 삼으면, 6근(根)을 보호하는 것으로써 閤門을 지키는 사람으로 삼으면, 바른 생각을 성취하여 문을 지키는 장군으로 삼으면, 자기 마음을 성취하여 욕지로 삼으면, 착한 벗을 .. 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단 2013.08.29
통제와 화합의 승가공동체 (1) 제자들이 세존을 공경하고 존중하며 받들어 섬기는 이유 우다이여, 내 제자들은 이른바 내게 위없는 계율[無上戒]이 있다고 하여 나를 찬양한다. '세존께서는 계와 큰 계를 행하시는데, 그 말씀하신 대로 행동하고 또한 그 행동하신 대로 말씀하신다.' 우다이여, 만일 내 제자들이 내게 위없는 계율이 있다고 하여 나를 찬양한다면 그들은 이 때.. 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단 2013.08.29
승가의 특징 (7) 장로란 반드시 남 먼저 집 떠난 이가 아니고, 바른 행을 분별하는 이를 말한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라아자그리하의 카란다 대나무 동산에서 五백의 큰 비구들과 함께 계셨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한량없는 대중에게 앞뒤로 둘러싸여 설법하고 계셨는데 어떤 장로 비구는 대중 가운데서 세존을 향해 발을 뻗고 졸고 있었다. 때에 수마나 사미는 나이 겨우 여덟인데 .. 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단 2013.08.29
승가의 특징 (6) 스승과 제자가 다 같은 법, 같은 글귀, 같은 이치, 같은 맛을 가짐.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섬미국의 구사라원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아난은 상좌(上座)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상좌라 불리는 이들에게 나아가 공경히 인사하고, 인사한 뒤에는 한쪽에 물러나 앉아 상좌라 불리는 이에게 물었다. 만일 비구가 공터나 나무 밑, 한적한 .. 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단 2013.08.29
승가의 특징 (5) 몸은 비록 25세지만 80이상의 법을 성취한 사람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존자 마하 가전연은 바라나(婆羅那)의 오니지(烏泥池) 가에 있었으며, 많은 비구들과 함께 옷을 지니는 문제로 식당에 모여 있었다. 그 때 나이 많고 신체가 연로한 지팡이를 짚은 범지가 식당으로 찾아와, 한.. 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단 2013.08.29
승가의 특징 (4) 좋은 벗들의 모임 그 때 바사닉왕은 혼자 고요히 사색하고 있다가 이렇게 생각하였다. '세존의 바른 법은 현재 세상에서 모든 번뇌를 여의고, 시절(時節)을 기다리지 않고, 통달하여 밝게 보고 이 법을 스스로 깨달아 증지(證知)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것은 좋은 벗이고 좋은 짝이요, 나쁜 벗이 아니고 나쁜 .. 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단 2013.08.29
승가의 특징 (3) 모든 성들은 본 성을 버리고 석가의 제자라고 스스로 일컬어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개의 큰 강물은 아나바탑타 못에서 흘러나온다. 네 개의 강물이란 이른바 강가아, 신두, 바차, 시이타아니라. 저 강가아는 몸소 입에서 나와 동으로 흐르고, 신두.. 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단 2013.08.29
승가의 특징 (2) 출가자와 재가자의 苦樂의 기준이 반대이다. "구담이시여, 집에 있는 사람에겐 어떤 괴로움이 있으며, 출가하여 도를 배우는 사람에겐 어떤 괴로움이 있습니까?" 세존께서 대답하셨다. "범지여, 집에 있는 사람은 자재하지 못한 것을 괴로움으로 여기고, 출가하여 도를 배우는 사람은 자재한 것을 괴로움으로 여기느니라." 생문 범지.. 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단 2013.08.29
승가의 특징 (1) 사미의 신분으로 큰 비구로써 인정받은 수타사미.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마가다의 파사 산에서 二백 五十의 큰 비구들과 함께 계셨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고요한 방에서 나와 밖으로 거닐고 계셨다. 수타 사미는 세존 뒤에서 거닐고 있었다. 세존께서는 사미를 돌아보고 말씀하셨다. “나는 지금 너에게 어떤 이치를 .. 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단 2013.08.29